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허탈감을 느끼게 하는 탈모에 대한 잘못된 상식 9가지

건강

by 휀스 2015. 12. 8. 01:30

본문

머리숱이 많은 사람은 모르는 그들만의 고통 탈모.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는 많은 사람이 탈모의 진행을 막고자 갖가지 방법을 찾아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잠시 뿐. 또 다른 방법을 찾아 수소문을 하게 되죠. 아직까지 탈모에 대해 100%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민간요법도 많고 잘못된 상식도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옆 나라인 일본의 대표 방송 NHK에서 오사카 대학교 피부/모발 재생의학부의 이타미 사토라는 교수가 발표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대머리가 되기전 백발이 되어 버린 사람은 대머리가 되지 않는다"라는 속설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흰머리와 상관없이 대머리가 됩니다.

2. "체모가 얇은 사람은 대머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머리카락 굵기와 대머리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3. "머리에 열이 많이 나는 사람은 쉽게 대머리가 된다"는 믿을 이야기가 못 됩니다. 대머리는 두피의 열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4. "실리콘 계열 샴푸는 두피에 좋지 않다"라는 상식은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잘 헹구면 어떤 샴푸던 대머리와 아무 상관 없습니다.



5. "탄산수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잘 자란다"는 것은 탄산수는 심리적 효과 외엔 기대할 것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6. "두피가 부드럽고 혈류가 좋아야 대머리가 되지 않는다" 이미 혈류와 대머리는 과학적으로 근거 없음이 밝혀 졌습니다. 대머리가 될 사람은 대머리가 됩니다.

7. "해초를 먹으면 머리카락이 자란다"는 것은 머리카락과 비슷한 색의 해초류가 주는 심리적 안정감 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8. "좋지 않은 생활습관이 대머리를 만든다." 통계상 생활 습관과 대머리는 연관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대머리가 될 사람은 어떻게 해도 대머리가 된다네요.

9. "두피, 모공이 지저분 하면 대머리가 된다." -> 어느정도의 오염은 대머리와 아무 상관이 없답니다.


결론은 대머리가 될 사람은 어떻게 해도 대머리가 된다랍니다. ㅠㅠ 


http://www.koreahealthlog.com/news/newsview.php?newscd=2012041600025


또한 윗 기사를 보면 대머리를 막아보겠다고 탈모 방지제인 피나스테리드와 같은 약을 처방 받았다가는 중요한 기능에 부작용이 생길지도 모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릴수도 있겠네요. 실제로 모든 경우에 그런것은 아니라고 하니 의사와 잘 상의를 해봐야겠죠? 하지만 아직까지 약으로 치료는 멀었고 방지 정도 밖엔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대머리는 유전이라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머리 유전자 자체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후세에 발현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간혹 내가 본 할아버지 아버지를 보고 나는 대머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 장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사람도 확신은 금물입니다. 

실제로 유전과 상관없이 남성호르몬이 과하면 머리숱이 빠지기도 합니다만 호르몬의 양과 관계없이 수용체의 민감도가 높아 머리가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혹 성기능과 대머리는 상반된다고 하는데 실제 과거 환관은 대머리가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니 대머리라면 그저 마음의 위안을 삼는것이...  ^^)


이상 허탈감을 느끼게 하는 탈모에 대한 잘못된 상식 9가지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