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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의 효능

건강

by 휀스 2016. 4. 8.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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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은 사람몸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요즘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정말 설탕은 사람몸에 좋지 않은 것일까요?


먼저 설탕은 무엇으로 만들어지고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알아보아야겠습니다.


설탕은 사탕수수와 사탕무 등이나 파인애플 코코넛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자당을 분리하여 결정화 한 것입니다.

원료가 되는 작물이나 과일(보통은 사탕수수)을 압착해서 액이 나오면 그 액을 농축하여 원심분리하여 원액을 얻습니다.


이 원액을 여러번 반복 분리하여 나오는 것이 설탕입니다. 이 설탕은 흑설탕으로 각종 미네랄이 소량 함유되어 있고 이로 인해 검은색을 띄고 있어 흑설탕이라 부릅니다.

이 흑설탕을 분리하여 황설탕을 만들고 또 한번 분리하여 백설탕을 만듭니다.

백설탕은 순수한 설탕이 만들어진 것이지 특정 화합물이 첨가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설탕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린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맞는 말일까요?

일단 당뇨병은 설탕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대한당뇨병 학회에 의하면 당뇨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고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다고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원인은 환경적 요인으로 비만이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비만의 원인으로 설탕을 꼽을 수 있겠지만 설탕이 비만을 일으킨다기 보다는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이 비만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섭취하는 모든 음식물이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의 원인은 스트레스 이고 이 외에도 설탕과 관계없는 원인들이 있습니다.



그럼 비만의 원인으로 설탕을 꼽을 수 있는지 보겠습니다.

설탕은 고칼로리 음식이라 비만이 될수 있다고 합니다. 고칼로리로 치자면 지방(식용유)등이 더 고 칼로리이며 섭취량 또한 설탕보다 지방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음식에 맛을 내기위해 들어가는 설탕의 양은 함께 섭취하는 밥이나 반찬들의 열량에 비하면 아주 일 부분일 뿐입니다. 밥을 많이 먹고나서 설탕 함유량이 높은 음료를 마신다면 살이 더 찔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음료수를 마셨기 때문이지 설탕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설탕 자체는 FDA에서도 안전한 식품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지방 섭취가 많으면 몸에 안 좋고 탄수화물 섭취가 많아도 몸에 안 좋듯 설탕 또한 많이 섭취하면 몸에 좋지 않을 뿐 설탕 자체는 몸에 해롭지 않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는 미국인이 섭취하고 있는 설탕의 양과 섭취방법이 인체에 해롭다고 할 수 있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그럼 설탕을 먹어서 좋은 점(설탕의 효능)은 있을까요?


첫번째 장점은 단맛이라는 것입니다. 음식물의 맛을 좋게하여 섭취하고 싶은 욕구를 만들어내 줍니다.

둘째 여러 식품 중 가장 빨리 포도당 수치를 높여 체내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 될 수 있습니다.

세째 기억력을 좋게해준다. 글루코스라는 성분은 뇌속에서 사람이 생각하고 움직이게 만드는 물리적 에너지원인데 이는 설탕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는 설탕음료가 단기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치매 환자에게 인슐린을 투여해 혈당을 조절하면 인지기능이 호전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네쨰 설탕은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어린아이에게 국한된 이야기지만 다쳤을 때 설탕물을 먹은 아이가 그냥 물을 먹은 아이보다 통증을 덜 느낀다고 합니다.

다섯번째 설탕은 마음을 부드럽게 합니다. 당뇨병에 걸린 사람이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마음을 갖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켄터키 대학 심리학 교수가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설탕이 가진 효능이 있지만 사람들에게 외면받는 이유는 과다 섭취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과다 섭취는 비만을 일으키고 비만은 각종 질병의 근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설탕이 몸에 안 좋은 것이 아니고 좋은 것을 너무 많이 먹어 탈이 나는 것이니 뭐든 적당히 조절하여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 설탕의 효능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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