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시그널 12화까지 다시보기

요즘은 지상파 방송보다는 케이블 채널을 보는 것이 훨씬 더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 하나는 최근 폭발적인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 시그널 입니다.

그 이유는 예쁘고 몸매좋은 여자 연예인이나 잘생기고 매너있는 남자 배우가 나와서가 아니라 지금까지 보지못한 스토리의 드라마이기 때문입니다.

매일 똑같은 흰밥만 먹다가 라면을 먹은 것 같은????? 느낌이랄까.... ^^

초반의 이제훈은 어딘가 어색한 연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보면 연기 잘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최근에 방송되고 있는 인제 여고생 사건은 최근 밀양 사건을 토대로 했다는 인터넷 글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그 매체의 주장만을 보면 충분히 모티브가 될만한 사건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좋은 사건을 소재로 드라마를 만든다고 하면 좋아하지 않을 사람들이 있을테니 소재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을것이라 생각되네요.

이 일을 계기로 밀양사건의 수사가 재개된다면 드라마가 현실을 바꾼 것으로 역사에 남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세명이 엮어 나가는 이 드라마는 금요일, 토요일 밤 8시 30분에 나오는데 이 시간대에 TV 앞에 앉아 있는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 tvN 에서 방영하는 주말 재방송을 보게 됩니다.

정말 빨리 보고 싶을 경우가 있으면 tvN 홈페이지에 가면 다시보기 링크가 있는데 이걸로 봅니다. 주소는 여기. http://program.interest.me/tvn/signal/1/Vod/List?vod_type=1&order=

그런데 이 링크는 유료라는 것이 조금 .... ^^

그래도 여기엔 최근 방송된 시그널 12화 까지 다 올라와 있습니다. 화질도 좋고 

예전에는 유선채널 다시보기를 이용해서 어떤 달엔 몇천원씩 내고 보기도 했는데 시그널 방송 직후 다시보기를 빨리 할 경우엔 tvN 쪽이 훨씬 저렴하고 몇주 지나고 보면 유선 방송사 다시보기가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tvN 다시보기를 이용합니다. 컴퓨터 앞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tvN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 하는 경우가 훨씬 편하기도 하구요. ^^

어떻게 생각하면 천원내고 드라마 한편 본다는 것이 조금 아깝기도 하지만 시그널 같은 경우는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라 전혀 아깝지 않게 볼수 있습니다. 화면도 영화삘 나는 것이 불끄고 모니터 앞에 헤드폰 끼고 보면 정말 극장에서 영화보는 기분이 나기도 합니다. 물론 내용도 아주 영화스럽기도 하구요.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저화질로 무료 다시보기 같은 것을 방송사에서 제공해주면 어떨까... 하는 바램이 있네요. ^^

그럼 토렌트에서 다운받아 보는 사람들이나 베이코리언즈 같은 사이트에서 다시보기를 하는 사람들도 방송사 홈페이지에서 볼텐데 말이죠... 물론 광고도 넣을수 있구요. 그러면 음지에서 양지로 불법 다시보기를 하는 사람을 끌어내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상 tvN 시그널 12화까지 다시보기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