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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모임 회식 장소로 좋은 곳 추천 - 이바돔 감자탕에서 쭈꾸미 세트

맛집 & 음식

by 휀스 2014. 12. 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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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모임 회식 장소로 좋은 곳 추천 - 이바돔 감자탕에서 쭈꾸미 세트


요즘 회식은 술을 많이 마시는 때 보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일찍 집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회식을 일찍 끝내던 늦게 끝내던 늘 고민하게 되는 것은 무엇을 먹을까? 하는것 입니다.


계절마다 맛있는 음식들이 있을 경우야 그 음식을 먹으러 간다고 하지만 그 외에는 대부분 돼지 삼겹살, 갈비, 어쩌다 쇠고기, 회 등 정해진 레파토리들이 있고 그 한계를 벗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패밀리 레스토랑에도 가고 씨푸드 뷔페에도 가고 하는 경우도 많이 생기고 있지요.


책정된 회식비 내에서 좋은 뷔페를 가자고 하면 예산 부족으로 후보에 조차 올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회식 장소를 정하는 사람에겐 항상 장소가 고민거리가 됩니다. 그런데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약간의 음주도 할 수 있는 좋은 곳을 찾아 냈습니다.

"이바돔"이라고 감자탕 프랜차이즈 식당인데 최근 신 메뉴가 나왔는데 너무 맛있다고 하여 마침 쉬는 날이라 가보게 되었습니다.


메뉴 이름 : 쭈꾸미 세트

가격 : 세트메뉴 10,000 원 2인 이상.



아이들을 위한 돈까스도 있고 단품 쭈꾸미도 있지만 최고의 메뉴는 쭈꾸미 세트인 것 같습니다.



이바돔 감자탕이 입맛에 잘 맞지 않아 딱 한번 가본 후 안 갔었는데 감자탕 맛은 좀 바뀌었나 모르겠네요.

사실 이바돔에 가는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평촌역 이바돔 내부에 있는 대형 놀이시설에서 아이들은 뛰어 놀고 어른들은 평화롭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찾아갔었는데 여전히 놀이터는 잘 지내고 있더군요. 낮에 가서 그런지 손님은 그리 많은편이 아니였습니다.

사실 대낮에 감자탕은 약간 뻘쭘한 메뉴이긴 하죠.



그리고 감자탕을 싫어하는 이유가 있는데 고기의 양이 많지 않다는 것 입니다. 고기를 먹으러 갔으면 고기를 푸짐히 먹어야 하는데 뼈만 푸짐하게 구경하다오니.....

여하튼 감자탕은 언제 먹어도 정이 별로 안가는 음식입니다.



그럼 오늘 추천하는 메뉴인 쭈꾸미 세트를 살펴 볼까요?

먼저 쭈꾸미는 2인분에 2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쭈꾸미 볶음이 당연히 나옵니다.



세트메뉴로 나오는 것은 토토리전, 묵사발, 샐러드 어찌보면 간단한 메뉴 같지만 그 맛을 보고 가격을 보면 놀라 자빠질 일 입니다. ^^



일단 아삭아삭한 도토리 전.

그리고 시원한 묵사발.



나머지 하나는 샐러드인데 샐러드야 어딜가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이니 갯수 채우기라 생각되었는데 나머지 음식들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물론 샐러드도 맛있긴 했죠.



그리고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도록 콩나물과 무생채가 조금 담겨져 나옵니다.

위의 사진은 2인분이니 얼만큼의 양인지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음식이 나오자 마자 순식간에 싹쓸이. 아직 조금 이른 점심시간인데도 그냥 막 넘어가더군요.



회식 예산이 개인당 1만원만 되면 올 수 있는 곳 입니다.

저녁 식사로 쭈꾸미 볶음과 함께 나물을 먹고 다 먹은 후 안주로 묵사발과 도토리전을 먹으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안주가 모자란다면 추가로 단품 주문도 가능하다고 하니 안주도 모자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매콤 달콤한 양념에 숯불 맛이 나는 쭈꾸미 볶음, 그리고 바삭한 겉과 부드러운 속살을 가진 도토리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묵사발... 먹고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이상 평촌 모임 회식 장소로 좋은 곳 추천 - 이바돔 감자탕에서 쭈꾸미 세트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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