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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코 여행지 추천 테오티우아칸

생활정보

by 휀스 2015. 10. 1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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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국가 멕시코는 경찰보다 강력한 갱단으로 유명하고 데낄라로도 잘 알려진 나라입니다. 불안한 치안 빈부의 격차등 살기 좋은 나라는 아니지만 멕시코에서 살아가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름대로 생활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 같더군요.



멕시코에 몇번 다녀오며 여행지를 한번도 못 돌아보다가 겨우 기회를 잡고 당일로 테오티우아칸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멕시코에 가서 여행을 할 돈이면 차라리 다른 나라를 선택하겠지만 출장으로 멕시코를 올 기회가 있다면 꼭 들러봐야 할 곳 중 하나가 바로 테오티우아칸이라는 곳 입니다.



테오티우아칸은 신대륙이 발견되기 이전에 지어진 피라미드 유적지로 미주대륙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입니다.

두개의 피라미드로 구성된 테오티우아칸은 달의 피라미드와 태양의 피라미드 두개의 피라미드가 있습니다.

이 두 피라미드 사이에는 죽은자의거리라 불리는 주거 공간이 있는데 이곳의 유적을 보면 고대 문명이라는 것이 정말 놀랍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테오티우아칸의 두개의 피라미드 외에 유적지 입구에서 보면 다른 작은 여러 유적을 아직도 발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처럼 잊혀질때 쯤 되면 한번씩 뉴스거리를 만들기 위해 천천히 발굴하는 것인지 예산 부족으로 빨리 발굴하지 못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발굴중인 유적들도 아름답게 보이더군요.



테오티우아칸의 유적에서는 매우 화려한 돌 장식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처럼 조각을 새겨 놓은 것 부터 죽은자의 거리라 불리는 생활 공간에 있는 벽하나하나마다 새겨진 무늬들 까지 화려한 문명을 옅볼 수 있습니다. 

죽은자의 거리에는 지하까지 주거 공간이 있고 그곳에 가축을 기를 수 있는 공간까지 화려한 무늬로 벽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고대문명이라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잘 정리된 건축물의 외벽을 볼 수 있습니다.

테오티우아칸 유적지 내에는 이런 건축물들이 줄지어 지어져 있고 죽은자의 거리 앞쪽과 오른쪽에 각각 달의 피라미드와 태양의 피라미드가 있습니다.

(건축물들이 보존이 잘 되어 있어 여행을 하다 건축물 안에 혼자 있게 되니 고대 사람이 나올 것 같은 느낌도 들더군요. ^^)



태양의 피라미드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로 올라가는 시간만 10분 이상 걸리며 고산지대라 중간에 쉬어서 가야할 정도로 힘들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겠지만 태양의 피라미드 꼭대기에 올라가면 관광객들이 누워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누워있으면 피라미드의 정기를 받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달의 피라미드는 중턱까지만 개방을 하고 정상으로는 올라가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태양의 피라미드에서 보는 테오티우아칸의 전망보다 더 좋은 전망을 볼 수 있어 한번 올라가볼만 합니다. 피라미드 두개 올라가는 것이 이 여행의 클라이막스 이기도 합니다.


이곳 사진을 보면 건축물 마다 단순히 돌만 쌓아놓은 것이 아니라 돌의 크기 모양을 맞추어 쌓기도 하고 테두리에 모양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강제노역으로 만들어 졌을지 아니라면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주며 만들었을지 모르겠지만 그시대 사람들의 손으로 이런 것들을 만들어 생활을 했다는 것이 놀랍기만 했습니다.



죽은자의 거리에서 유적지 사이를 돌아다니는 검은 견공. 건강해 보이지 않는 모습이였는데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테오티우아칸의 피라미드 구경을 마치고 나면 주위에 있는 기념품 상점으로 발길을 돌리면 됩니다. 기념품 구입할 때 팁은 기념품을 살때 달러로 사면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테오티우아칸 관광 종료시간에 다가갈 수록 가격은 더 떨어진다는 것 입니다.



여행을 마치고나면 주위의 식당에서 현지식으로 식사를 하는것도 좋습니다. 멕시코 음식에 향신료가 좀 들어간 것을 빼면 우리나라 사람도 먹을만 하니 여러가지 경험삼아 먹어보는 것도 좋겠죠?


멕시코의 고대문명 유적지 테오티우아칸. 그 안에 있는 여러 유적과 건축물들등 자비로는 절대 오지 못할 것 같은 멕시코 오지의 관광지에 다녀오는데 멕시코시티에서 출발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데 까지 약 12시간정도 걸렸지만 그 시간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 같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테오티우아칸 가는 방법

멕시코 시티 Norte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테오티우아칸 행 버스를 타면 됩니다.

버스를 타고가다보면 악사들이 연주를 하는데 내가 남미에 와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해 준답니다.

올때는 테오티우아칸 앞에서 멕시코 시티 Norte 터미널행 버스를 타면 되구요. 쉽죠? ^^


멕시코에 가게 된다면 박물관에 들러보는 것 보다 테오티우아칸을 여행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이상 멕시코의 여행지 추천 고대 문명지 테오티우아칸 여행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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