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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빨리 시원하게 만드는 방법 (캠핑장에서도 가능 5분이면 OK)

생활정보

by 휀스 2016. 7. 2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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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프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현준이 맥주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더군요.

밤새고 낮에 운전길에 시원한 맥주 한 모금이 생각나는 경우라면 그때 부터 물 한모금도 마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단골 초밥집에 들러 맛있는 초밥을 사고 바로 집에와서 먼저 더운 물에 샤워를 하고 선풍기를 미풍으로 돌린 상태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초밥을 먹는다고 하네요.





이럴때 집에 시원한 맥주가 없다면???

이런 날씨엔 동네 마트에 가도 시원한 맥주는 이미 동이나버리고 미지근한 맥주들만 냉장고에 있기 마련입니다.

밖에 두었던 캔맥주를 냉동실에 넣어 놓는다고 해도 맥주가 맛있는 온도인 5도 이하로 내려가는데는 1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무덥고 맥주가 더 당기는 날에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겠죠.



급하다고 맥주를 컵에 부어놓고 얼음을 띄워먹는 우매한 짓은 절대 하지 않길 바랍니다. 맥주 맛이 싱거워지는 것이 상관 없다면 간편한 방법이긴 하지만 이 방법으로 마신 맥주도 탄산이 빠져나가고 맛도 맹맹해져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아닙니다.


이때 맥주를 시원하게 만드는 방법은 맥주병에 물에 적신 키친타올을 감싸서 냉장고에 넣는다는 방법도 있지만 이것 보다 더 빠른 방법이 있습니다. 단 얼음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죠. 하지만 보통 집에 얼음 정도는 있으니까요. ^^ 없다면 마트로 얼음사러 ㄱㄱ.


1. 일단 병이나 캔이 눕혀서 들어갈 정도의 큰 그릇에 얼음을 부어 놓습니다.

2. 마실 맥주를 얼음위에 살며시 눕혀 놓으면 됩니다.

3. 인내심을 가지고 병이나 캔을 열심히 얼음위에서 돌려줍니다. 얼음이 녹으며 캔이나 병은 점점 얼음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약 5분만 돌려주면 방금 김치냉장고에서 꺼낸 듯 한 맥주를 마실 수 있습니다.


한 캔을 마시며 옆에서는 또 다른 캔을 얼음위에서 뒹굴뒹굴.....


아무리 술이 고프다고 5분에 한캔이나 한병씩 마셔버리지는 않겠죠? 이렇게 몇캔을 마시는 동안 냉동실에서는 시원한 맥주가 준비되어 있을 테니 다음엔 냉동실을 이용해 주면 됩니다.



야외로 캠핑을 떠났을 때 주위에 시원한 맥주를 파는 곳이 다 없어졌다고 해도 아이스박스에 각종 음식물을 보관하기위해 넣었던 얼음이 녹은 물을 이용해서 동일한 방법으로 맥주를 시원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얼음을 이용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야외에선 다른 음식들도 소중하니까요.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맥주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어디가서도 뜨뜨 미지근한 맥주를 마실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상 맥주 빨리 시원하게 만드는 방법 (캠핑장에서도 가능 5분이면 OK)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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