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590V 를 쓰며 탁구를 배운지 1년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탁구 라켓의 러버가 너무 반질반질 해지고 라켓의 반발력도 좋은 것으로 바꾸고 싶어 10만원 이상의 목판 + 러버 조합의 탁구 라켓을 구입할까 생각해 보다가 탁구라켓 좋은 것 들고 있어도 본인 실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아무 쓸모 없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며 저렴한 완성형 라켓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2014/10/21 - [생활정보] - 가격대 성능비 좋은 탁구채 PH590V 사용기 및 팬홀더 라켓 추천
XIOM 8.0P 와 버터플라이 제품을 놓고 고민하다가 지인이 사용하고 있는 XIOM 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유는 버터플라이 제품이 어떤지 사용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모험을 하지 않고 그 가격대에 적당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XIOM 8.0 으로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5만원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라켓 가격에 두배에 달합니다. 하지만 포장은 저렴해 보입니다. ^^
8.0P 는 스핀, 컨트롤 등에서 뛰어난 라켓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조사의 표시이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
포장을 벗기고 나면 왠지 허접해 보이는 라켓 하나가 나옵니다.
5만원이나 되는 라켓의 마무리가 영....
목판과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이 닿는 부위는 둥글게 마감처리를 하였으나 코르크 쪽은 아무 마감처리도 되어 있지 않은 것인지 손의 형태에 맞게 만들어 사용하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잡았을 때 많이 거슬리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뒷면의 스티커는 비뚤게 붙여져 있습니다.
역시나 대륙?
일단 목판 부위 중 검지 손가락과 닿는 부분은 사포로 밀어냈습니다.
이렇게 하니 훨씬 편하게 잡을 수 있네요.
그리고 코르크 부분은 부드럽게 만져질 때 까지 모서리 부분을 갈아 주었습니다.
약 10분 정도 시간을 들여 다듬고 나니 헌 라켓이 되어 버렸네요. 하지만 손으로 잡을 때 느낌은 아주 좋아졌습니다.
XIOM 8.0 의 목판 순발력은 기존에 사용하던 것 보다 2배 정도는 되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몇일은 있어야 할 것 같네요. 하지만 드라이브나 스매시 등을 할 때 공이 들어가는 것을 보면 정말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는 러버만 떼고 러버를 갈아봐야겠네요.
이상 가성비 좋은 탁구 라켓 XIOM 8.0P / 중급자용 완성형 라켓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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