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불

제목 마벨리에는 안양권에서 나름 큰 규모의 뷔페입니다.처음 오픈할 때는 음식이 맛있다거나 음식의 질이 다른 곳 보다 뛰어나다거나 하는 평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예전보다 못하다는 이야기들이 들리곤 하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라 가끔씩 식사를 해결하러 가곤 합니다. 4인 가족의 저녁 식사 비용은 6만원 정도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이 가격은 초등학생, 미취학 포함 성인 1명의 식사 가격입니다. 이렇게 네명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생일인 사람은 생일날 전후 7일간 식사비가 무료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일날 무료 식사를 하기위해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마벨리에에서 회원 등록을 하는 것 입니다. 회원 등록을 할 때 자신의 생일을 써놓고 다음 생일날 식사를 하고 회원권과..

맛집 & 음식 2016. 6. 6. 01:36

양고기를 처음 맛본것이 약 10년전인데 10년만에 양고기를 먹어보게되네요.오늘 간 곳은 양재 시민의 숲역에서 내려 The-K 호텔 쪽으로 가면 호텔 반대편에 있는 서울 양고기 라는 곳입니다. 자리에 앉아 수육 중 하나와 탕수육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이정도 양이면 4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수육을 다 먹고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도 맜있더군요. 기본 반찬으로 깍뚜기, 김치, 깻잎, 밴댕이(?)젓, 그리고 맛있는 이름 모를 나물이 나옵니다.이름 모를 나물은 맛있어서 4번이나 리필을 해서 먹었는데 흔쾌히 가져다 주시더군요.그 외의 반찬들도 모두 집에서 먹는 맛이라 좋았습니다. 양고기와 어울리는 술로 연태고량주를 주문 했습니다.중국에서 사 먹으면 정말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술인데 여기선 2만 5천원..

맛집 & 음식 2016. 6. 1. 23:47

많은 사람들이 선입견 때문에 쉽게 먹어보지 못하는 음식 보신탕 일명 영양탕 또는 개고기입니다. 청계산 황구는 양재 시민의 숲 역에서 The K 호텔 쪽으로 5분 정도 걸어오면 나오는 식당입니다. 가격은 다른 곳 보다 조금 비싼편입니다.아쉽게도 탕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긴 한데 덕분에 전골을 먹게 되었습니다.전골의 가격도 1인분 2만원에 2인이상 주문해야 한답니다. 유명한 집이라 숟가락 젖가락도 가게 상호를 프린트 해서 사용하네요.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면 항아리에 숭늉을 떠 줍니다.그런데 숭늉은 선호하지 않아서 맛도 보지 않았습니다. 잠깐 더 앉아 있으면 기본 반찬들이 나옵니다.다른집과 다른 메뉴가 있다면 할리피뇨? 같은 것이 나온다는 것. 그외 오이 고추 당근 양파썰은 것 그라고 된장 양념장 등은 어딜가나..

맛집 & 음식 2016. 4. 21. 23:01

제목 밖에서 먹는 스테이크는 두툼한 고기에 적당히 익어 육즙이 살아있는 상태의 스테이크지만 막상 집에서 해먹으려면 겉은 타고 속은 덜 익거나 겉도 타고 속은 너무 익어버리는 등 전문 식당의 맛을 내기는 힘듭니다. 게다가 그릴 자국까지 내서 비주얼 까지 고려한다면 쉬운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래 처럼 한다면 맛있는 스테이크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먼저 립아이 스테이크용 고기를 준비합니다.두께는 2.5Cm 로 썰어야합니다. 이건 마트에 가서도 구하기 어려운 두께라 고기를 손질하기 전에 미리 주문하면 이 두께의 고기를 살 수 있습니다.아니면 동네 정육점에 가서 한우로 주문해서 사도 됩니다. 그리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줍니다.통 후추를 갈아서 넣으면 더 맛있구요. 120도 오븐에서 35분간 구워줍니다. 겉..

맛집 & 음식 2016. 4. 14. 00:30

동네 재래시장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즉석어묵과 포장마차 어묵을 비교해 보면 즉석어묵은 포장마차 어묵에 비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부드럽고 맛있다고 느껴집니다. 마트에서 사먹는 어묵도 이름모를 회사에서 판매하는 어묵으로 전골을 만들어 먹어보면 유명한 회사의 이름있는 어묵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죠. -_-;;; 얼마전 부산에서 사온 어묵이 정말 맛있어 택배로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어묵하면 부산어묵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어묵들이 부산이라는 지명을 제품명에 사용하고 있고 실제로 생산도 부산에서 많이 생산되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이 삼진어묵이더군요. 최근 원재료가 수입산인데 표기를 하지 않아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삼진어묵은 현재 어묵 가격을 고려하면 국내산은 불가능 하다고..

맛집 & 음식 2016. 4. 12. 01:05

평소에 족발을 즐겨 먹지는 않습니다.족발을 먹으면 얼마 되지 않는 고기에 경쟁도 치열하고 해서 그 값이면 차라리 치킨을 선택하곤 하죠. 하지만 족발을 좋아하는 동거인 때문에 한동안 안 먹었다 싶으면 한번씩 족발을 사먹게 됩니다.지금까지 먹어본 족발 중 가장 맛있었던 곳은 산본시장의 족발집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안양권에서는 알아주는 맛집이죠.미각이 마비가 되었는지 다른 곳은 대부분 비슷비슷한 것 같더군요. 오늘은 지인들끼리 모여 족발에 소주한잔 하러 양재 시민의 숲 역으로 갔습니다. 도착해 보니 이미 족발집에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족발집 이름은 개성족발 입니다.일단 고기에서 윤기가 흐르는 것이 먹음직 스러워 보이네요. 하지만 역시나 고기양은 혼자 먹기에도 적다는것... 저녁도 안 먹고 왔는데 ㅠㅠ..

맛집 & 음식 2016. 3. 31. 02:15

골뱅이 소면은 술 안주로도 좋지만 식사 대용으로도 아주 훌륭하답니다. 야채가 많이 들어가니 비타민 섭취에 골뱅이의 단백질과 국수의 탄수화물 까지 영양 만점인 음식입니다. 그런데 조금 맵게 만든다면 어른들은 좋아하지만 아이들은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입맛에도 맛는 맛있는 골뱅이 소면을 만들려면 먼저 새콤달콤이라는 맛을 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양념을 직접 만들어도 밖에서 먹는 그 맛이 나긴 어렵습니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비장의 방법. 바로 시중에 파는 초고추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MSG를 사용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MSG 만 넣었을 때와도 확실히 다른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적절한 맛의 배합이 되어 있는 초고추장으로 인해 골뱅이 소면은 한층 더 맛있어질 것입..

맛집 & 음식 2016. 3. 19. 21:48

음식집 추천은 웬만하면 받지도 하지도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그 이유는 입맛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내가 맛있는 음식이 다른사람에게도 맛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옳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내 맛집이 다른사람에게는 맛집이 아닐 수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간 곳은 추천을 받아 간 범계역의 레시피나인입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분위기는 호프집으로 느껴지는건 알콜이 부족해서인가..... ^^ 다른 음식점에 비하면 테이블 간격이 아주 넓직해서 좋았습니다.나무 의자인데 그리 불편하지는 않네요. 물은 물병에 담아줍니다. 그런데 생김이 독한 럼주가 담겨져 있을 것 같은 병이네요.그래서 얼음을 가득넣은 컵을 주는것.... ^^ 기본 반찬(안주?)로 나온 초절임 야채입니다. 무 오이..

맛집 & 음식 2016. 3. 3. 01:14